미국 대선 흑인대통령 탄생

오바마 정부, 과학기술팀 인선(2008.12.22)

joon mania 2015. 8. 1. 20:55

오바마 정부, 과학기술팀 인선(2008.12.22)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물리학자인 존 P 홀드런 하버드대학 교수를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또 국립해양대기청(NOAA) 청장에 여성인 제인 루브첸코 오리건주립대학 교수를 지명했다. 두 사람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해온 기후변화 전문가로 오바마 행정부의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오바마는 또 대통령의 과학기술자문가협의회 공동의장에 홀드런 과학기술보좌관과 노벨상 수상자인 해럴드 바머스 전 국립보건원(NIH) 원장, 인간지놈 연구 전문가인 에릭 랜더 MIT 교수 등 3명을 지명했다. 

바머스는 에너지장관에 내정된 스티븐 추 박사에 이어 오바마 팀에 합류한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홀드런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과학기술보좌관 임무를 함께 수행한다. 그는 기후변화 원인과 결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 왔다. 

루브첸코는 국립해양대기청장으로서 연방 정부 차원의 지구온난화 연구를 관장한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