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속의 한국인들
한국식 입시학원 미국서도 통하네(2009.7.7)
joon mania
2015. 8. 7. 16:57
한국식 입시학원 미국서도 통하네(2009.7.7)
미국에서조차 성행하는 한국식 주입교육 학원과 단기 속성시험 준비로 성과를 올리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떻게 비쳐질까. 워싱턴포스트는 6일자 일요판을 통해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 있는 한국식 학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식 입시준비학원(Korean-Inspired Cram School)`들은 학생들에게 짧은 기간 안에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올리도록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학생들이 꾸준히 몰려들어 지난 15년 동안 한국식 학원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 학생 외에 다른 나라 학생들도 이들 학원을 찾아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나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와 같은 유명 고교 입시 등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 문을 두드린다는 것.
한편 뉴욕타임스도 지난 1월 초 뉴욕시 플러싱에 있는 입시학원 `엘리트 아카데미`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미국 내 한인사회의 입시와 학원 열풍을 전한 바 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