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교향악단과 셰익스피어극단 본거지인 바비컨 아트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는 런던 길드홀 음악원은 세계적인 공연예술학교다.
학교는 1915년부터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성악가와 기악 연주자 중 최고 기량을 가진 이들에게 `골드메달리스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휘자 바렌보임의 아내이자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도 골드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윤연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결선 무대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윤연준은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를 마쳤으며 예일 음악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 과정을 수학했다. 현재는 길드홀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