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모짜르트, "작은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joon mania 2021. 3. 4. 16:38

www.youtube.com/watch?v=d3O-gIqJ0Tc&feature=share

모짜르트의 "작은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모짜르트가 1778년 파리 여행중에 들었던 프랑스 민요 "아, 말씀 드릴게요 . 어머니" (Ah, vous dirai-je Maman)로부터 영감을 받아 다채롭게 변주한 곡이다.'반짝 반짝 작은별 ~'이라는 동요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피아노의 성자'로 불리는  Clara Haskil (클라라 하스킬, 1895 ~1960)의 명 연주가 더 유명하다.루마니아 출신인 하스킬은 세포경화증을 앓아 곱추처럼 되고 뇌종양 등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죽을 때까지 연주활동을 지속하였다.타고난 천재성으로 많은 악보들을 단기간에 암기한 하스킬은 특히 모짜르트의 연주에 탁월하여 이처럼 맑고 청아한 음색을 보여주고 있다.러시아 피아니스트의 대모라 불리는 니콜라예보가 서방에 가면 카라얀이라는 지휘자의 연주를 들으라는 말을 듣고 음악회에 갔다가 카라얀보다 작은 곱추 노인 클라라 하스킬에 감동받은 에피소드가 있다. 찰리 채플린도 "나는 살면서 진정 천재라고 할만한 사람을 세 명 만났다. 아인슈타인과 처칠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 누구보다 현격히 차이나는 두뇌의 소유자는 클라라 하스킬이었다"고 하스킬에게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