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드보르작- 심포니 8번
joon mania
2021. 5. 13. 10:56
드보르작- 심포니 8번
드보르작이 48세때인 1889년 체코 프라하 남쪽 산간마을 비소카에서 완성했다지만 3년후 1892년 영국에서 출판되었기 때문에 <영국 교향곡> 이라고 불린다. 드보르작은 이 교향곡에 종래의 독일풍에서 벗어나 보헤미아의 목가적 풍경과 정서를 담아냈으며 형식 구성도 자유스러운 교향시이자 표제 교향곡 풍으로 꾸몄다.슬라브 민족의 특유한 감성이 담긴 작곡법으로 변화와 대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 3악장은 해학을 풍기면서 무곡으로 민속 노래와 독립된 가요형식으로 구성되며 바이얼린이 주도하는 주제선율과 중간에 나타나는 민요적 선율이 목관 트리오(플룻,클라리넷,파곳)와 함께 연주돼 우아하고 신선한 색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