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베버-<마탄의 사수 >
joon mania
2021. 6. 8. 16:03
http://www.youtube.com/watch?v=QAgjGeML0cE&feature=youtube_gdata_player
마탄의 사수 서곡
마탄의 사수 중 '사냥꾼의 합창'
베버-<마탄의 사수 >
칼 마리아 폰 베버(1786-1826)는 19세기 독일 낭만파 음악의지평을 열고 국민적 오페라를 창시한 선구자다. 그의 멜로디는 모짜르트를 따르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로 기품을 띤다.
<마탄의 사수>는 전체 3막의 오페라로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민속전설을 소재로 1821년 완성했다. 3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독일 민족의 영혼과 감성의 진수로 평가받으며 국민적 오페라로 칭송된다.
산림보호관의 딸 '아가테'와 젊은 사냥꾼 '막스'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두사람의 결혼을 위해서는 사격대회 에서 우승해야 한다. 막스는 사냥꾼 '카스파르' 의 꼬임에 빠져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7발의 마법탄을 받는다. 이중 6발은 자신의 의지대로 백발백중 하고 1발은 악마의 의지대로 애인 아가테에게 명중하게 되어있다.
<서곡>은 아다지오(천천히,느리게)로 깊은 숲속의 환상적이고 신비스런 분위기가 목가적으로 조성된후 악마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음산한 선율이 나타나고 사랑의 힘이 최후의 승리를 얻는 씩씩한 클라이맥스로 마무리된다.
<사냥꾼의 합창>은 3막 6장에 나오는 남성합창으로 절도와 기백이 넘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