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헨델 ㅡ 사라반드
joon mania
2021. 8.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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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ㅡ 사라반드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1685-1759)은 바흐와 같은 바로크 시대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개척한 주역이다. <바흐>의 음악이 이지적이며 대위법적이고 교회와 궁정을 중심으로한 경건한 음악이라 한다면, <헨델>의 음악은 감성적이면서 멜로디를 바탕으로 세속과 대중을 상대로한 감미로운 음악으로 대비된다.
사라반드(saraband)는 17~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3/4 박자 또는 3/2 박자의 느리고 장중한 무곡이다.16세기초 스페인에서 나타나 처음에는 빠르고 경쾌한 곡이었으나 점차 느리게 변해 이후 바로크 모음곡의 기본악장으로 자리잡았다.
원곡은 <하프시코드 조곡 D단조 제4악장>으로 보통 이 4악장만을 떼어 헨델의 사라반드 라고 칭한다. 헨델은 사라반드 로 17,18세기의 화려하고도 위엄있는 영국 귀족사회를 실감나게 묘사했다.기품있고 장중한 선율이 일품이다.
하프시코드는 쳄발로나 클라비셍 등으로 불리는 현재의 피아노와 비슷한 건반악기다.피아노가 해머로 현을 쳐 소리를 내는데 비해 하프시코드는 픽(pick) 또는 플렉트럼(plektrum)으로 현을 발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