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쇼팽 ,즉흥곡 ‘환상’(op.66)

joon mania 2021. 10. 23. 22:03

http://www.youtube.com/watch?v=twIQYQgPzaE&feature=youtube_gdata_player 

아더 루빈스타인 피아노 연주

 

쇼팽 ,즉흥곡 ‘환상’(op.66)

쇼팽(1810-1849)은 4개의 즉흥곡을 썼는데 1번과 4번이 많이 연주된다.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피아노 선율로 한편의 시를 써내려 가는 듯 아름다운 곡이다. 즉흥곡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악상을 써내지만 자유스런 가운데 일정 형식을 갖추고 있다.
24세인 1834년 파리에서 체류할때 이 작품을 작곡했으나 생전에 출판하지 않았다.쇼팽사후 1855년에 친구 폰타나가 ‘환상'이라는 부제를 붙여 발표했다. 
 3부형식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격렬한 교차 터치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진다.현란한 곡이어서 피아노 주자들이 서로 연주 욕심을 내지만 한번도 틀리지 않고 마치는 연주자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