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운명의 힘> 서곡
http://m.youtube.com/watch?v=xICXPdwV7mY#
로린 마젤 지휘 스페인 갈리시아 심포니 연주
베르디-<운명의 힘> 서곡
베르디의 <운명의 힘 La forza del destino>은 4막의 오페라다.1862년 11월 러시아에서 첫 공연되었다. 몇번의 수정을 거친 뒤 1863년 <돈 알바로>라는 이름으로 로마에서 재공연됐다.
배경은 1850년 경 에스파냐와 이탈리아.
칼라트라바 후작의 딸 레오노라와 그의 애인 돈 알바로는 몰래 도망갈 계획을 세운다. 후작에게 발각되자 돈 알바로는 총기 오발로 후작을 죽이게 된다. 둘은 따로 갈라져 도망치고 이에 레오노라의 오빠인 돈 카를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둘의 행방을 쫓는다. 레오노라는 먼 친척인 수도원장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여 은신한다. 돈 카를로는 이름을 바꾸고 전쟁터에서 활약하다, 돈 알바로를 만나 서로의 원래 정체를 모른 채 친구가 되나 돈 알바로가 총을 맞고 중상을 입으며, 돈 카를로에게 부탁을 한다. 그의 편지 속에 섞여있던 레오노라의 초상화를 보고, 그의 정체를 알고 결투를 신청하지만 곧 제지된다. 돈 알바로는 속세를 등지고, 수도사 수행을 한다. 그러나 돈 카를로는 그를 다시 찾아내, 레오노라가 은신하던 동굴 근처에서 결투를 벌인다. 레오노라는 비명 소리를 듣고, 오빠와 예전의 애인을 극적으로 재회하나 돈 카를로는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돈 카를로는 혼신의 힘을 다해, 들고 있던 칼로 레오노라를 찌르고 죽는다. 돈 알바로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자, 수도원장은 위로한다. 레오노라는 돈 알바로에게 회개하면 하늘에서 용서받을 것이라 그를 안심시키고 곧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