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바그너- 발퀴레의 기행(騎行)
joon mania
2021. 11. 16. 10:03
http://www.youtube.com/watch?v=FPcrqkViZKw&feature=youtube_gdata_player
발퀴레의 기행(로얄 대니쉬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주)
바그너- 발퀴레의 기행(騎行)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는 종래의 오페라를 획기적으로 바꿨다.그 전까지 오페라에서 경시되었던 시와 극을 보강해 음악과 연극을 융합시킨 것이다.
<발퀴레의 기행>은 4일간 공연되는 대작 <니벨롱겐의 반지> 4부작 중 제2부 3막의 전주곡이다.4부작은 라인의 황금-발퀴레-지그프리트-신들의 황혼 순으로 이어진다.
<니벨롱겐의 반지>는 고대 게르만족의 극시 니벨롱겐의 노래와 북유럽 전설 사가를 결합시켜 창작했다.세계를 지배 할 수 있는 황금 반지를 두고 지하의 난장이족, 지상의 거인족, 하늘의신들이 싸우다가 모두 파멸하는 내용이다.
발퀴레(valkyries)는 주신 '워탄' 과 지혜의 여신'엘다' 사이 9명의 딸들이다.이들은 날개달린 천마를 타고 하늘을 날며 죽은 전사들의 시신을 '발할'성으로 운구한다.천마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발퀴레들의 신비롭고 용감한 모습을 힘찬 선율로 박진감 있게 묘사한다.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명작 ‘지옥의 묵시록’ 중 베트남 해변에서 미군의 무차별 공습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