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마리- <금혼식>
joon mania
2022. 2. 25. 12:03
마리- <금혼식>
장 가브리엘 마리(1852-1928)는 파리음악원에서 음악수업을 받았고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지냈다.
관현악을 위한 곡을 다수 남겼는데 1884년에 만든 <금혼식 la cinquantaine>이 가장 유명하다.금혼식은 17세기 프랑스 무곡인 가보트(2/4박자)풍의 A단조 3부형식으로 피아노외에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다양한 악기로 편곡 연주된다.
결혼후 50주년까지 함께한 부부의 희로애락을 감미로운 선율로 잘 담아냈다. 음을 짧게 끊어 연주하는 스타카토 기법의 묘미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