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정담] 한국학 개척자 호머 헐버트(2018.1.31.)
헐버트 박사는 감리교회 선교사로 1886년 내한해 관립학교 육영공원(育英公院)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며 고종의 대외 자문을 맡았다.
그는 1949년 8월 42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으나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외국인 최초의 사회장을 거쳐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묻혔다.
한국을 사랑한 그를 잊지 않기 위해 금융인 출신의 김동진 회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가 유지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어 다행이다. 사업회는 지난해 11월 제39회 외솔상을 받아 존재를 인정받았는데 뜻있는 이들이 동참하면 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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