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은 드뷔시의 프렐류드 `돛` `물에 잠긴 성당` `불꽃놀이`부터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Op.13,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 Op.5, 코릴리아노의 오스티나토 환상곡까지 다채롭다.
바흐에서 엘리엇 카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장기로 하는 윤연준은 12세에 금호아트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뒤 13세에 피바디 신포니에타와 협연 데뷔를 했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와 예일대 음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각각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윤연준은 피아노 텍사스 콘체르토 콩쿠르, 리스트-개리슨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10회 캄피요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청중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오신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