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알비노니-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joon mania 2021. 7. 26. 20:45

https://youtu.be/_eLU5W1vc8Y

코페르니쿠스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알비노니-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토마소 알비노니(1671-1751)는 베네치아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50여편의 오페라, 9권의 기악곡집 등을 작곡하고 이외에도 많은 작품을 미완성 인채로 남기고 작고했다. 1945년 이태리 음악학자 <레모 지아조토(1910-1998)>가 독일 드레스덴의 작센 주립 도서관에서 타다 남은 여섯소절 정도의 선율과 베이스 뿐인 악보를 접한다. 지아조토는 이 악보를 알비노니가 1708년경 작곡한 교회 소나타 작품 일부로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르간이 딸린 현악 합주작품으로 완성후 <알비노니의 아다지오(Adagio)>라고 명명했다.
알비노니의 작품인지 아닌지의 논란과 상관없이 끊어질듯 이어지는 느리고 애잔한 주선율과 저음으로 받쳐주는 베이스의 어울림이 장중하여 대중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