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안토닌 드보르작(1841-1904)은 낭만파 시대 체코 작곡가다.드보르작은 초창기 두 개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남겼는데 한곡은 1875년 만든 현악합주용,다른 곡은 관악기 위주의 작은 앙상블용이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op.22>는 5개 악장으로 구성되며 고전적인 세레나데의 특성을 잘 살린다.밤의 은은한 분위기와 유려한 운치가 매력적으로 담겨 보헤미아의 정취를 짙게 풍긴다.
제1악장은 비올라의 반주 속에 제2바이얼린이 차분하게 시작하고 이어서 제1바이얼린이 화사한 선율을 전개한다. 2악장은 여러개의 왈츠 주제가 어우러진 춤곡으로 캐논풍의 반복이 특징이다.3악장은 자유로운 형식의 스케르초로 캐논으로 시작하는 경쾌한 선율과 A장조의 차분한 트리오가 대비된다.4악장은 야상곡풍의 느린 구성이다.전체적으로 드보르작 청년기의 열정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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