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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산업체만 호황, 1분기 매출 크게 늘어(2008.4.30)

joon mania 2015. 7. 26. 15:43

美 방산업체만 호황, 1분기 매출 크게 늘어(2008.4.30)




미국의 경기 침체 염려에도 주요 방위산업체들은 불황을 모른 채 성장을 질주하고 있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을 늘리며 수익도 짭짤하게 챙기고 있다. 


미국의 군사 전문지인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주요 방산업체들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최대 11%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호시절을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 제조업체 보잉은 올 1분기 매출이 16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이익은 올해 1분기 12억1000만달러로 38% 성장하는 짭짤한 성과를 거뒀다. 


보잉은 한국에서 F-15K 전투기 21대를 추가로 주문받은 것을 비롯해 1분기 기준 주문 재고만 3460억달러에 달한다. 


록히드마틴은 1분기 매출 99억8000만달러로 7.6% 성장을 기록했다. 이익도 7억3000만달러로 5.8% 증가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