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맨 게이츠 국방 유임 (2008.12.1) | ||||||||||||||||||||||
게이츠 유임은 두 가지 배경에서 나왔다고 본다. 게이츠 장관은 네오콘의 일원이었던 도널드 럼즈펠드의 공백을 메우면서 들어온 중도파 성향 인사였다. 이라크 점령 뒤 대량살상무기 실태를 조사한 `이라크연구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 그룹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없었다는 점을 밝혀내 부시 행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든 바 있다. 실질적인 이유는 부시 행정부가 저질러 놓은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 등을 최대한 `설거지`해 놓고 나가라는 주문이다. 전쟁에 반대하고 이라크 파견 병력 철군을 내세운 민주당이지만 당장 전쟁에서 손을 뗄 수는 없는 현실론 때문에 일정한 징검다리는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던 것이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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