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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 오페레타 집시남작 중 '입장행진곡'(Der Zigeunerbaron/The Gypsy Baron 'Einzugsmarsch/Entry March)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오페레타의 선구자인
오펜바흐의 영향으로 10여 편의 오페레타도
작곡했는데요, 그의 작품 중 '박쥐'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오페레타가 '집시남작'이랍니다. 오페레타는 희극적인 작은 오페라를 일컫는 말로, 희가극(喜歌劇),경가극(輕歌劇)으로도 불립니다.
1885년 초연된 집시남작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시절 헝가리 지역의 한 영지가 배경인데요, 영주는 헝가리를 침공한 오스만제국에 가담한 죄로 추방을 당했습니다.훗날 이 영주의 아들인 바린카이가 영주(남작)의 지위를 되찾는 과정에서,집시들이 키운 옛 오스만 총독의 딸 자피와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집시와 잘 어울렸던 바린카이는 집시의 남작으로 추대되기도 했죠. 그는 자신의 옛 성에서 찾아낸 보물을 국가에 헌납하고,'오스트리아-스페인' 전쟁에 참전해 무공도 세웁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는 영주(남작)지위를 회복합니다.
입장행진곡은 3막 초입부, 바린카이가 스페인 전쟁에서 개선하는 장면에 등장합니다.
이곡은 '만세, 먼 나라에서 싸우고 돌아왔네!'란 제목의 합창곡입니다. 지금은 관현악 버전으로도 많이 연주가 되는데요,슈트라우스 특유의 활달하면서 생생한 리듬감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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