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교향곡 8번 < 미완성 >
슈베르트가 25세때인 1822년 작곡되었으나 1828년 사망시 까지 발표되지 못했다. 사후 37년이 지난 1865년 12월 비엔나 지휘자 <요한 헬베르크> 가 악보를 발견해 초연됐다. 초연후 " 마치 지하세계에서 솟아나듯이 슈베르트의 선율이 이세상에 흘러나왔다”는 평이 나왓다. 또 “청중들의 가슴에 슈베르트가 오랜 여행에서 돌아와 함께 한 것 같은 기쁨을 줬다”는 격찬도 쏟아졌다.브람스는 "구성으로는 미완성이지만 내용은 미완성이 아니다.사람의 영혼을 사랑으로 감싸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고 찬사를 보냈다.
<미완성> 이라는 부제가 붙은 것은 다른 교향곡들이 4개악장으로 구성되는데 비해 이 작품은 2개 악장만 있기 때문이다.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저음으로 신비스럽고 엄숙한 분위기로 도입부를 이끌고 이어 바이얼린의 반주에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가슴 저미는듯한 애잔한 선율로 아름다운 주제를 전개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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