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노 연주
https://youtu.be/tiJjoFQtMvg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베토벤(1770-1827)의 피아노 소나타 중 ‘월광’과 쌍벽을 이루는 곡이다.제자 쉰들러가 이곡에 대한 이해의 힌트를 달라고 하자 베토벤이 "섹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폭풍우)를 읽어보라"고 한데서 별칭이 유래한다.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32곡은 지금까지도 피아노음악의 금자탑으로 불리고 있는데 템페스트는 작품 31번의 세곡중 두번째 곡이다.귀도 멀어지고 실연으로 절망에 빠져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쓴 뒤 자살을 시도했던 1802년 작곡됐다. 특히 3악장은 서정적이고 우울한 시정이 넘치는 가운데 제1테마의 열정, 제2테마의 A단조 변주의 격정적 표현 등에서 압권이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는 동생에게 왕위를 빼앗긴 형이 폭풍우 때문에 난파해 어느 섬에 갖힌 사건을 계기로 원수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사랑과 화해로 승화시켜 이겨낸다는 내용이다.이 희곡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이 베토벤 음악에 내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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