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솔티 지휘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
쥬페-<시인과 농부> 서곡
프란츠 폰 쥬페(1819-1895)는 31곡의 오페레타를 포함해 211곡의 무대작품을 남겼다.비인 스타일의 밝고 경쾌한 취향과 이태리풍의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성을 담고있다.
<시인과농부>는 1846년 '칼 엘머'의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돼 비인에서 초연됐다.오늘날은 서곡만 자주 연주되는데 전체 3부로 구성돼있다.제1부는 엄숙한 선율이 현악기와 관악기의 모노포니(하나의 음이라는 뜻으로 몇개의 악기군이나 전체 오케스트라가 동시 동일선율을 연주하는 것)방식으로 시작된 뒤 첼로가 이어받는다.제2부는 폭풍처럼 빠르게 장쾌한 행진곡풍으로 전개되다가 점차 여려진다.제3부는 알레그레토(조금 빠르게)의 아름다운 왈츠곡이 되었다가 마지막에 전원적인 테마가 나타난 후 두 선율이 절묘하게 반복되면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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