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2019년 공연 아리아 `가여운 꽃이여'
칠레아-<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이탈리아 작곡가 프란체스코 칠레아(1866-1950)의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는 한 히로인의 비극적 사랑과 죽음을 그린 작품이다.파리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 프랑세즈’의 하나로 1902년 초연됐다.
제비꽃은 사랑의 징표로 건네지는 꽃이다.여주인공 아드라아나가 연인에게 제비꽃을 보냈는데 시든 채 돌아온다.그냥 돌아온 게 아니라 연적인 공작부인이 뿌린 독가스를 품은 채...무참하게 꽃이 되돌아오자 여주인공은 슬픔을 누르지 못하며 아름다운 아리아 ‘가여운 꽃이여(Poveri fiori)’를 부른다.그리고 독가스로 시든 꽃에 마지막 키스를 한 뒤 난로에 던져버린다.황급히 달려온 연인이 그녀를 껴안고 오열하지만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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