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라벨-<볼레로>

joon mania 2022. 6. 14. 08:29

https://youtu.be/E9PiL5icwic

구스타프 두다멜 지휘 빈 필 연주

 

라벨-<볼레로>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은 현대 프랑스 음악 대표 주자다.14살때 파리음악원에 입학해 일찍부터 작품을 내놓았지만 시대에 지나치게 앞서가는 바람에 외면당하다 한참 지나서야 인정을 받았다.드뷔시와 함께 프랑스 인상주의의 양대 산맥으로 추앙받는다.
<볼레로>는 1928년 러시아 무용가 <이다 루빈슈타인>의 요청을 받고 쓴 발레 무곡이다.볼레로 어원은 스페인어 volar로 날다는 뜻이다.스페인에서 유행한 3박자 민속 춤곡이다.처음에는 작은북과 플루트만으로 여리게 연주되다가 점차 악기수가 증가하고 클라이맥스에 이른다.하나의 리듬과 두개의 멜로디가 연주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반복되지만 관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통해 단조로움을 극복해 나간다.후반부로 가면서 전체 오케스트라가 합세해 강렬해지다가 마지막에 화산이 폭발하듯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