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단기 위기ㆍ신흥국도 타격" (2008.2.13.) | |||||||||
부시 대통령ㆍ스트로스칸 IMF총재 진단 |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내린 미국 경제 진단이다. 부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가 작성해 의회에 제출하는 연례 경제보고서에서 올해 경제 성장 둔화 위험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으로 인한 충격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에 어느 정도 타격을 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1.9%로 전망했다가 지난달 말 1.5%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스트로스칸 IMF총재는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회의 연설을 통해 "지금 세계 경제 문제는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위기상황에 있다"며 "미국 경제 후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성장 둔화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 등으로 신흥국들도 타격을 입는 등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가 탈동조화(디커플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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