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부토, 1993년 北에 우라늄농축프로그램 자료 넘겨" (2008.6.2)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지난 1993년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북한과 미사일 거래를 하기 위해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관련 중요 자료를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인도 언론인 시암 바티아가 2003년 부토 전 총리와 가진 인터뷰를 토대로 지난달 인도에서 출간한 저서 `안녕, 부토 총리(Goodbye Shahzadi)`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저서에 따르면 부토 전 총리는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해주겠다"며 바티아에게 녹음기를 끄도록 한 뒤 "나는 파키스탄 군부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이 일을 했다. 북한과 미사일 기술 거래를 위해 핵 자료를 북한에 넘겨주도록 (군부로부터)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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