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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22억원에 낙찰(2008.6.30)

joon mania 2015. 7. 28. 10:14
버핏과의 점심 22억원에 낙찰(2008.6.30)

세계 최고의 투자 고수이자 억만장자인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중국 선전에서 활동 중인 펀드매니저에게 돌아갔다. 점심 식사를 확보하기 위해 치른 비용은 무려 22억원이다.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마감된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211만100달러에 중국 선전에서 `퓨어하트 차이나 그로스 인베스트먼트 펀드`를 운용하는 자오 단양 씨에게 낙찰됐다. 이번 경매가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한편 역대 최고 가격이다.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의 파브라이 인베스트먼트 펀드 공동 운용자인 모니시 파브라이와 아쿠아마린 LLC 헤지펀드 운영자인 가이 스파이어가 공동으로 65만100달러에 낙찰받았다. 

올해로 9년째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4년째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