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서브프라임과 리먼 사태

부시 긴급 성명 통해 "구제금융법안 통과 계속 노력"(2008.10.1)

joon mania 2015. 7. 30. 14:46

부시 긴급 성명 통해 "구제금융법안 통과 계속 노력"(2008.10.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 통과 노력이 끝난 것은 아니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하원이 전날 부시 행정부가 마련한 700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법안을 찬성 205표 대 반대 228표로 부결시킨 데 따른 조치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의회가 움직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매우 고통스럽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블룸버그뉴스가 보도했다. 


한편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이날 구제금융법안 부결로 인해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예금지급보증 한도를 기존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