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계

오바마 이어 바이든, 글로벌 지도자들은 신문에 기고중(2009.3.31)

joon mania 2015. 8. 5. 16:51

오바마 이어 바이든, 글로벌 지도자들은 신문에 기고중(2009.3.31)



"우리 세대 초유의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함께 손잡고 공조해야 합니다. 그래서 각국 국민들에게 미래에는 보다 나은 희망이 있음을 알려줘야 합니다." 


조셉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지난 27일 남미 11개국 매체에 본인 명의로 기고문을 게재하면서 세계를 향해 이렇게 호소했다. 


그는 이날부터 시작한 남미 국가 순방에 앞서 11개국 대표 신문을 택해 미국과 남미 국가가 새로운 시대 개막을 위해 함께 손잡고 노력하자며 기고문을 실었다. 


지난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매일경제신문을 비롯한 32개 전 세계 신문을 골라 `글로벌 행동을 위해 나설 때`라며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호소한 것과 같은 취지다. 


이렇게 보면 요즘 세계 주요 리더들은 각국 신문에 기고문을 보내 자신들 주장을 알리는 홍보전을 펼치는 중이라고 볼 만하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를 통해 우리 뜻을 알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