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베를린에서의 문화기행

joon mania 2015. 7. 17. 16:47
베를린에서의 문화기행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1990년 통일전까지 동서독을 가로막고 있던 분단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입니다. 문은 독일인들에게 과거 프러시아 제국의 영화를 상징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나폴레옹에게 유린됐을 때 나폴레옹은 이 문 아래 군대 행진을 펼쳤습니다. 특히 문 윗머리에 얹혀 있는 4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 청동상을 떼내 파리로 가져갔죠. 독일은 나폴레옹 붕괴후 이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그랬던 브란덴부르크문은 분단 후 양지역을 가르는 경계로 됐습니다. 문의 서쪽 지역 독일 연방의회로 가는 길 한모퉁이에는 분단시절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려다 총에 맞거나 강에 빠져 죽은 이들을 기리는 십자가가 몇개 메달려 있습니다.
통일 이후 브란덴부루크문 주변은 신축 건물로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통일 국가 수도로서 행정부 청사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NIKON] E3500 (1/434)s iso100 F4.5


페르가몬 박물관 모습입니다.
독일인들의 역사는 짧습니다. 게르만족이 과거 로마시대이후 유럽에서는 한때 야만인 취급을 받기도 했으니까요. 프러시아 제국이전의 역사나 유물은 드문게 사실입니다.
독일인들은 그래서인지 남의 나라와 민족의 오랜 역사나 유물에 욕심을 많이 냈나 봅니다.
페르가몬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터키 지역에 있는 과거 페르시아제국의 오랜 신전입니다. 이걸 통째로 뜯어와 재현해 놓고 주변 유물도 함께 전시해 놓았습니다.
안내문에는 터키 정부와의 계약으로 유물을 가져왔다고 돼 있으나 20세기 초반 독일인들의 유물 가져오기 욕심을 보면 어떨지 모르죠. 약 20% 정도에 그치는 유물을 갖고 과거를 복원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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