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샴페인 폴카(Champagne Polka)

joon mania 2021. 3. 4. 16:12

www.youtube.com/watch?v=Bk5Qgt7vBT8

www.youtube.com/watch?v=ZwTTcpFeGJc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샴페인 폴카(Champagne Polka)

<샴페인 폴카>는 샴페인 코르크 터지는 소리가 팡팡 들립니다.연주가 시작된 지 1분도 되지 않아서부터입니다.
폴카는 1830년경 체코 보헤미아에서 성행하던 빠른 2박자 리듬의 민속 춤곡으로 19세기 전반에 급속히 유럽전역으로 전파됐습니다.왈츠와 함께 살롱음악회에서 사랑을 받았는데 이런 폴카를 예술작품으로 만든 이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입니다.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의 장남으로 은행가로 키우려는 아버지 몰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다죠.20대 중반부터 악단을 이끌며 유럽 각지 순회 공연을 벌여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38세 때는 오스트리아 궁정 무도회의 지휘자를 맡았고 42살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톤에서 지휘했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와 여러 무곡을 500곡 이상 작곡했고 <박쥐>, <집시 남작> 등 16개 오페레타를 남겼습니다.간단한 관현악법으로 작품을 썼는데 대중의 취향에 맞게 오락성이 강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빈에서 성공한 작곡가답게 도회적이고 귀족적인 왈츠 뿐 아니라 소탈하고 토속적인 폴카 곡도 주저없이 내놓아 히트작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