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리고 인생

윤이상 -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joon mania 2022. 8. 22. 16:38

https://www.youtube.com/watch?v=N6ZYXG6OG4k 

Joon Yoon (윤연준) 피아노 연주 2021

 

ㅇ 윤이상 -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윤이상 (Isang Yun 1917-1995)은 독일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출신 현대 작곡가다.음악에 반대하는 부친과의 타협 끝에 1935년 일본 오사카로 유학을 가 상업학교에 진학한 상태에서 음악대학에 다니며 첼로와 작곡, 음악이론을 공부했다.1957년부터 베를린에 자리를 잡은 뒤 동아시아 음악 요소를 서양 음악에 접목시킨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1964년 불교 주제 오라토리오 <오 연꽃 속의 진주여>와 1966년 도나우싱엔 음악제에서 초연한 관현악곡 <예악>은 윤이상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Five Pieces for Piano>은 유럽으로 간 뒤 1958년에 만든 첫 창작품이다.이 전에 현악사중주 2번을 작곡했지만 스스로 파기해 버렸다.서베를린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보리스 블라허에게서 사사받을 때 쓴 곡으로 1959년 빌토벤 현대음악제에서 초연됐다.윤이상은 곡의 특징을 제1곡의 선(線)적인 진행, 2곡의 선율의 섬세성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