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서브프라임과 리먼 사태

美금리 10월 인상 가능성…"대선직전 올릴수도"(2008.5.16)

joon mania 2015. 7. 27. 16:23

美금리 10월 인상 가능성…"대선직전 올릴수도"(2008.5.16)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11월 4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 직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반기 중 금융시장 위기와 신용경색이 완화된 뒤 하반기 이후에는 인플레이션 염려가 전면에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FRB는 과거 대선을 앞두고 FRB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결정을 가능한 한 삼가왔다. 


CNN머니닷컴은 14일(현지시간)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지나갔다는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말 이전에 또는 대선 본선 직전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 6주 간격으로 열리는 FRB의 금리 결정을 위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앞으로 6월, 8월, 9월, 그리고 10월과 12월에 각각 예정돼 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의 금리 선물 움직임은 실제로 이런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FRB가 금리를 10월 회의(28~29일)에서 인상할 가능성을 56%로 보고 있다. 반면 이에 앞서 각각 열릴 6월, 8월, 9월 정례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침체국면인 경기가 하반기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인다면 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압력을 받아온 인플레이션 염려가 급격하게 떠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짐 글라스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에 대해 반기를 들었던 사람들도 하반기에는 통화정책의 긴축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US글로벌인베스트리서치의 존 데릭은 "FRB가 대선을 바로 앞두고 금리를 올릴지는 단언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12월쯤에는 분명히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CNN머니 보도, 美금리 10월 인상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11월 4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 직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반기 중 금융시장 위기와 신용경색이 완화된 뒤 하반기 이후에는 인플레이션 염려가 전면에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FRB는 과거 대선을 앞두고 FRB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결정을 가능한 한 삼가왔다. 


CNN머니닷컴은 14일(현지시간)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지나갔다는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말 이전에 또는 대선 본선 직전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 6주 간격으로 열리는 FRB의 금리 결정을 위한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앞으로 6월, 8월, 9월, 그리고 10월과 12월에 각각 예정돼 있다. 시카고선물거래소의 금리 선물 움직임은 실제로 이런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FRB가 금리를 10월 회의(28~29일)에서 인상할 가능성을 56%로 보고 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