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해 의료보험 대수술"(2009.6.1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안에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안을 마련해 대수술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형식의 주민과 대화에서 "의회가 마련할 법안을 놓고 벌어질 여러 논쟁을 환영한다"며 "하지만 처리를 무한정 미루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의료보험 개혁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이후에도 개혁을 이뤄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는 정부 보조 공영보험을 확대해 현재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4500만명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민간보험과 공영보험간 경쟁을 유도해 보험료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놓고 있다.재원은 기존의 공적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고소득층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줄여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미국의 정치와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악관 참모에 공화당 인사?(2009.6.23) (0) | 2015.08.07 |
---|---|
오바마 방송회견중 `파리잡기` 여유(2009.6.22) (0) | 2015.08.07 |
워싱턴 DC 마비시킨 박물관 총격전(2009.6.12) (0) | 2015.08.07 |
오바마, 파리에서 두 딸과 에펠탑 구경한다(2009.6.6) (0) | 2015.08.07 |
주중 대사에 공화당 차기 유력 주자 발탁돼(2009.5.18) (0) | 2015.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