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흑인대통령 탄생

오바마, 미시시피州 힐러리에 압승(2008.3.13.)

joon mania 2015. 7. 25. 10:32

오바마, 미시시피州 힐러리에 압승(2008.3.13.)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미시시피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낙승을 거뒀다. 


오바마 의원은 11일 치러진 투표 결과 61% 지지로 37%에 그친 클린턴 의원을 큰 격차로 눌렀다. 


오바마 는 슈퍼 화요일 이후 11연승을 거두다 지난 4일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 등에서 클린턴에게 패배한 뒤 주춤했으나 다시 와이오밍주에 이어 미시시피주에서 연승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CNN은 이날 경선 결과를 반영해 오바마와 클린턴은 대의원 1608명과 1478명을 확보했다고 집계했다. 미시시피주는 흑인 유권자가 36%로 민주당 프라이머리 투표 등록자 중 70%가 흑인이어서 오바마 압승이 점쳐졌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다음달 22일 펜실베이니아 프라이머리까지 1개월 이상 공백 기간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