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신흥국 지원위해 IMF 재원 3배확대 추진(2009.4.1) |
금융위기 돌파 해법과 보호무역주의 차단 등 국제 경제 현안에 대해 주요국들이 첨예하게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가 개막된다. 이번 회의에선 신흥국가에 대한 구제금융 확대를 위해 IMF 재원(현재 2500억달러)을 최대 세 배 이상 확대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일본과 유럽 등 개별 국가 출자와는 별도로 IMF가 채권을 발행하거나 보유 중인 금(약 400t)을 매각하는 등 자체적으로 자본 증강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했다. 3박5일 일정의 방문기간 중 이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한ㆍ미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호주 등 5개국 정상과 연쇄회담을 갖고 대북 대응책과 국제 금융ㆍ경제위기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 서울 = 이진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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