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와 사회

우즈 "오바마와 골프칠 계획"(2009.7.8)

joon mania 2015. 8. 7. 17:02

우즈 "오바마와 골프칠 계획"(2009.7.8)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우즈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AT&T 내셔널 대회 우승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골프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고 6일 보도했다. 


우즈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앞둔 축하 행사에 초청받을 정도로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즈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대통령과 나의 일정은 꽤 바쁘다"며 "대통령의 일정은 정말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우리는 앞으로 언젠가는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그는 "콩그레셔널 코스(AT&T 내셔널 대회가 열린 장소)에서 해보지 않은 것이 스킨스게임인데 그것을 해보고 싶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스킨스 게임을 원한다는 뉘앙스를 보였다. 


오바마의 골프 핸디캡은 핸디캡 16으로 주말이나 휴가 때 보좌관들과 골프를 종종 즐긴다. 


당선인 시절인 지난 연말 하와이 크리스마스 휴가 중에는 한국계 참모인 유진 강 등과 골프를 해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20일 취임하고 나서부터 3개월 이상 골프를 하지 않다가 4월26일 골프장을 찾았고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에도 9홀 골프를 즐겼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